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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나에게온나 2010. 9. 30. 09:40

        실로암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 눈에는 오직 밤이었소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는 차가운 새벽이었소 당신 눈 속에 여명 있음을.. 나는 느낄 수 있었소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에게 영원한 이 꿈 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