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경복궁. 경회루의 야경과, 청계천.등축제
일 시: 2010.11.10.(맑음)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대표 정궁인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G20 기간인 오는 9일부터 4일간 한시적으로 야간 개방했단다.
경복궁의 공간에 일반인에게‘야간 출입’이
허용된 것은 1395년 경복궁이 세워진 이래 처음이니, 실로
615년 만에 처음 밤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우리 현실 앞에 왠지 설렘과 동시에 기대도 된다.
경복궁에서 가장 경치가 좋아서 외국사신 연회 장소로 사용됐던 경회루...
경회루의 야경을 보려고 찬 가을바람과 동행해본다.
경복궁내 향원정과 꽃 담을 둘러본 후
15시 반경에 경회루에 가니 벌써부터 사진가들은 중앙에서부터
삼각대 설치해 놓고 경회루에 불이 들어 오기를 서성이며 혹은 앉아서 기다린다.
점 점 몰려드는 사진가들... 잠시 앞면은 다 채우고 좌측 경회루
옆면까지 둘러 서니 뒤 모습만 봐도 장관이다.
경회루 현판부터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경회루의 반영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한다.
깊어가는 가을밤의 끝자락을 붙잡고 이색적인 또 하나의
추억을 고궁에서 채색하는 아름다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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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전(국보 제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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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국보 제224호)의 낮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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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국보 제224호)의 야간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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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전(국보 제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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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세계 등 축제
19경, 경복궁에서 나와
저녁을 먹곤 청계천 세계 등 축제를 보려고
도착 했는데 도대체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서 있었다.
내려 가는데도 줄이 안보일정도인데 그래도 왔으니 줄을 서서 내려가 보자 줄을 서본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자동으로 밀려 내려가고 사진 찍을 엄두조차 못 내곤
떠밀려 가면서 몇 장을 담곤 올라오곤 말었는데, 사진으로 본
한국고유의 풍속 등은 구경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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