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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의 첫 산행 이야기(북한산 대남문~문수봉)
나에게온나
2010. 8. 3. 13:14
2010년 8월 7일
북한산 대남문~문수봉
정말 군 생활 이후 처음으로 산 이란곳을 올랐다
이곳을 왜 갔는지는...
또
가야만 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그냥 오를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산행..
가슴이 찢어지는 숨가쁨...
담배와 술에 찌들었던 나의 육체..
(물론 담배 끝은지는 1년이 조금 넘었다)
앞에 리더는 그래도 나의 템포에 맞추어 주었지..
헐~~~정상 200M 남기고는 경사도가 조금 가파랐다
정말 힙들었다.
오르기 싫었다.
앞에 리더가 너무나 미웠다.
하지만 올라야만 했다
드디어 올랐다.
야호~~~여기가 온나의 첫 산행 정상
하지만 정상의 기쁨도 잠시
리더는 문수봉으로 다시 이동
불과 5분거리 라고는 하지만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못하겠는데....에이씨
드디어 문수봉
운무에 가려진 넓은 세상.....
하산길은 구기동으로 정하고 하산.......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다..
입에서 어이쿠 소리가 절로 나오니 말이다~~
구기동으로 하산후 시원한 막걸리와 도토리묵 캬~~~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이것이 온나의 생에 첫 산행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