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왁스
뚜루루...
우리 둘이 만난지 얼마나 됐나요
좋은 날도 싸운 날도 참 많았어요
내 생일도 모르는 니가 어찌나 야속하던지
헤어지자고 울던 내게 쩔쩔매던 너
해로운 담밸 피우며
한숨 쉬는 널 보며 가슴 아팠어
쓰디슨 술을 마시며 죽고 싶다는 그 말에
나도 따라서 죽고 싶었어요
온몸에 열나고 아팠을때
내 손 잡고서 밤을 새워 날 지켜준 너
나 때문에 흘리던 눈물 그 눈물을 봤던 그 날
그땐 정말 행복했죠 고마웠어요
때로는 너무 미워서
두번 다시 안보리 다짐했지만
기죽은 얼굴을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에 맘 약해져
냉정히 떠나려해도
나 아니면 거둬줄 사람 없을거 같은
미련한 연민때문에
주저앉고 살아온 세월은 벌써 저만치 흐르고
그래요 이런게 사랑인가봐요
나그대만은 영원히 사랑할께요
많은 가수들이 자기만의 색깔, 자기만의 음악세계가 있지만
Wax(조혜리)의 노래는 유독 Wax표 음악이 따로 있다는 걸 금방 알 수 가 있다.
'엄마의 일기'와 '화장을 고치고'로 이어지는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리듬...그리고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
처음 Wax가 데뷔 앨범으로 내놓은 엄마의 일기 뮤비를 보고 하지원을 Wax로 착각도 했다.
그만큼 그들의 신비주의 전략이 먹힌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댄스음악도 Wax가 부르면 왠지 쉬운 리듬, 친숙한 멜로디로 금새 다가선다.
혼자 한적한 공원길을 걸으며 왁스의 음악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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